豪膽·김영만 詩人님

[스크랩] 나무를 지켜보며

° 키키 ♤ 2015. 6. 9. 00:33
    나무를 지켜보며 호담 /김 영 만  하늘을 이고 땅을 굳게 딛고 서 있는나무를 본다. 다투지도 화내지도앞서지도 뽐내지도 서둘지도 않는비바람이 끼어들면 기꺼이 안아주며 꽃도 만나고 나비도 만나고 새들이 노래로 꾀어도 절대 한눈팔지 않는다움직...
출처 : 豪膽/김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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