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도시에 밤 노을 *
분주한
하루를 마감하고
어스름한 밤 노을이
빌딩 사이로 사라지자
자동차 불빛이 이어지며
정체되어 느리게 꾸물거린다
이런 날은
하루에 피로도 풀 겸
조용한 카페에서
하루를 뒤돌아 보며
음악 감상을 하고
한잔 마시고 가련다,
시시각각 밀려오던
버겁던 스트레스가
잘게 분쇄되어 녹아 버린다
가벼운 한잔에 언짢은 기분이
이상 하리만치 사라지고
긍정과 감사와 용서로 변해버린다
산다는 건 그런 것
무거운 마음도 피로도
그때그때 빨리 풀어버리자
그것이 나와
가족을 위하는 길이고
정신 건강에도 좋다~~~*
음악 감상으로 하루에 피로를 풀어봅니다,~~~*
출처 : 초지일관
글쓴이 : 김영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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