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화신님의 아름다운글

[스크랩]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 키키 ♤ 2013. 12. 28. 02:12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물과 소금은 서로 다른 성격 이지만
알고 보면 친한 사이 입니다.

잦은 만남과 이별이지 않고
고귀한 만남으로
둘은 빈 자리를
채워 주길 원합니다.

서로는 언제나 함께 함에
식탁 위에 간을 맞춰 주는
하나의 의미 입니다.

만남이 싱거우면 소금이 되어
짜면 물이 되어 서로를
영원 까지 찾아 주는
아름다운 물과 소금의 만남 처럼

우리의 만남도
서로의
부족한 자리를 채워 주는
필연의 만남이길 소망합니다.

[삶의 지침서 中에서...]

 

세월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의 폭이
좁아지는 걸 느낍니다.

아는 사람과 친구를
구별하게 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폐끼쳐 미안해,
신세 많이 졌어, 라는 말이 필요없는
오히려 그런 말에 섭섭함이 느껴지는

언제고 필요할때 슬리퍼 끌고
문두드려도,전화벨 울려도
부담없는 편한 사람들,
믿을 수 있는 사람들

오늘도 그자리에 변함없이
물과 소금처럼 있어주는 그대가 있어
힘이 되는 하루입니다
행복한 화요일 되시기를 바래요.

2013년12월17일 화요일에........................................

출처 : 봄의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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