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고 오랜 "잠시"의 상처 ♧
"잠시(暫時)"는 짧은 시간이다
"오래 걸리지 않는 동안"이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은 너무도 주관적이어서
때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펜 좀 빌려줘, 잠시만 쓰고 줄께."
"지금 좀 바빠, 잠시 뒤에 내가 전화 할게"
일터에서 흔히 쓰는 "잠시"라는 말을
철석 같이 믿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편하고 익숙한 사이일수록 잠시라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을 공산이 크다.
그렇게 해서 제때 돌려주지 않은 후배의 펜,
다시 걸지 않은 가족들의 전화는 또 얼마나 많은지....
손쉽게 국면을 모면하려는 방편으로
우리는 잠시라는 단어를 입버릇처럼 쓴다
잠시만 지나면 다 괜찮아 질거야,
간편한 위로일지는 몰라도 정작 당사자에게
그 잠시가 너무 길다. [옮긴 글]
행복한 휴일 보내셨는지요...?
저는 파주 영어마을로 잠시 출사를 다녀왔어요.
잠시만의 시간이었지만...
그로인해 새로운 에너지가 충전되는듯한 느낌이더라구요
시간이 있을 때 가까운 곳에 산책한번 나가보셔요
쳐져있던 어깨마저도 올라가는 기분일듯 합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행복한 마음으로 업 시켜서
한주도 행복과 사랑 가득한 한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 잠시 빌린 물건과 시간이 있다면 되돌려 놓으시기를 바래요.^^
2013년5월27일 월요일에................................................................
출처 : 봄의화신
글쓴이 : 봄의화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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