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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쉬었다가자꾸나 아들딸 키우면서 기반 잡아 산다고 또 얼마나 고생을 했는가 놀러다니지 못하고 즐겨본 일 없이앞만 보고 뛰어온 우리 이제 자식들 불러 모아하나 둘 물러 주고잠시 쉬었다 가세 세상 구경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즐기는 것도 좋으리라. 우맨 정 경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