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숨소리/박우복 새벽길을 나선 사람은 안다 안개 속에서 조용히 잠이든 꽃들의 숨소리가 얼마나 정갈한지 꽃이름 따라 향기는 다르지만 어쩜 그리도 숨소리는 하나되어 어우러지는지 듣는 사람의 가슴에 또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 준다 살아왔던 날들도 살아야 할 날들도 저토록 가식 없이 맑았으면 좋으련만 안타까운 세상살이 꽃보다 더 흔들릴 때도 많다.
출처 : 햇살이 따스한 자리
글쓴이 : 햇살좋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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