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그대 그리고 나

[스크랩] 오늘따라 돼지족발이 먹고싶어 장춘동 족발집을 찾아 갔다.

° 키키 ♤ 2013. 1. 22. 16:50
◈ 한 마 음 ◈
    오늘따라 돼지족발이 먹고싶어 장춘동 족발집을 찾아 갔다. 발발 떨면서 돈이 아까워 겨우 만원을 내고 야금야금 고기를 아껴가며 씹고있는데, 멀쩡하게 차려입은 검정색 양복을 입은 두 남자가 들어서더니만 나를 발견하고는 갑자기 입을 쩍벌리고 놀라 기절초풍할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순간 땅에 코가 쳐박히도록 연신 허리를 굽혀가며 절을 하더니만 방정맞은 물총새 엉덩 이 멩고로 연신 엉덩이를 들썩이며 손을 싹싹빌면서 아양을 떤다. 그리고 하는 말은 기가막혔다. 그 내용은 이렇다. 어제밤에 교통사고로 죽은 모재벌의 회장님이랑 내가 너무도 쌍둥이 같이 똑같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탁하는것인데 도와 달라는것이다. 모님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살아있는것처럼 가짜 남편 노릇을 해주고 또 그룹의 안정을 당분간만 총수 노릇을 대신해 달라는것이다. 그러면 사례비로 생명보험금 10억을 타서 그중 1억을 주겠다는 것이다. 돈보다는 우선은 여자가 중요하니 어떠냐 이뿌게 생겼느냐고 물었더니 그렇다는데 내가 왜마다하겠는가? 그럼 해야징 뭔소리여? 쭈앗어! 그리고 몇 살 먹었느냐 물었더니 왠일이니? 우와~~ 40대란다 그럼 나에게는 영계아니 겠스라우? 오호호호홍^^........ 니나노 이게 왠떡? 땡잡았당 오케이바리 당장 신랑하지! 해슬라미 그룹총수의 책상자리에 떡하니 앉았다 이거아니것냐고, 기분 째지데, 그럴듯해! 아스키들이 머리 굽신굽신거리면서 쩔쩔매는데 왕이된 기분이였다. 그래서 이봐~~하 고 한번 불러봤더니만 쪼르르르~~강아지 새끼 멩고로 달려와서는 하명하소서 하는데 미 치것더라고, 해서, 저기 있쟈녀 우리동네 별다방에 미스리좀 불러줘 항께 알았다고 총 알같이 튀어 나가두먼 깔깔깔깔깔.......남자는 돈생기면 뭐부터 생각하게? 안갈켜주지롱^^ 밤이되어 퇴근을 하는데 기사가 BMW외제차 끌고와서 모셔가길래 몸을 맡겼다. 집에 들어서니 마침 아내가 샤워를 하고 있었다. 내가 신랑이니까 뭐 들어가도 되쟈녀? 그래서 목욕탕안을 슬쩍 들여다 봤는데?........꺄((((((((((((((((((((오((( 이뿐거! 살결 직이 두먼 뽀얀것이 미치것더라고 물기가 촉촉한 저 봉긋한 앞가슴과 사람 미치게 만드는엉덩이 하며 잘쑥한 허리등 굴곡진 몸매는 어느새 나의 앞바지 부위의 텐트를 쳐버렸다. 개껍데기 벗듯 신이나서 호다닥 벗어 바지를 발로 차서 던져버리고 팬티를 내리고 그리고 잠옷으로 슬쩍걸친다음 부인이 나오길래 일루 오라고 침대에서 손가락을 까딱까닥 하고 있었다. 널럼 잡아 먹을려고 혓바닥에 침을 질질 흘리는 늑대의 눈빛처럼 눈에는불똥이 이글이글 거리고 있었다. 퍼~~억! 으악!! 순간이 였다 눈에서 불이번쩍일고 아스키 완전히 골로 가삣다. 그동안 6년이란 긴긴세월을 각방쓰며 동침한번 안했던 부부란다. 그런데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정신이 약간 맛이갔 다는 소식을 비서로부터 전해들은 부인은 미치겡이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야구빳다로 마구 패버리는것이다. “에고고고~~~~~~께게게겡껭껭.... 사람살류~~ 나죽는다 헉헉헉헉... 아야야야!!” 나는 꼬리를 내리고 졸라 토꼈다. 화들짝 놀라 눈을 뜨보니 공상을 하고 있었다. 이마에는 식은땀이 흘렀고 쓸데없이 잡생각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 ))))))가 한심 하다는듯 쳐다보고 있었다. 흐미 기죽어 쓸렁했다. 그러면서 하는말은 밀린설거지 언제 할거냐며 눈을 있는대로 홀기며 째려보고 있었다. 어따미~~ 시방 한당께! 이제 다시는 남의 마누라를 탐내지 말자. 절대 넘보지 말자. 성경의 십계명에도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했다. 맞다 남의 애인도 탐내지 말자! 아웅~~배고파 밥이나 먹자!
      출처 : 한마음 쉼터
      글쓴이 : 한마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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