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글 * 아름다운글 * 슬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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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키 ♤ 2013. 1. 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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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되어...       
남의 좋은 점을 보는 것이 눈의 베품이요 환하게 미소짓는 것이 얼굴의 베품이요
      사랑스런 말소리가 입의 베품이요 자기를 낮추어 인사함이 몸의 베품이요
      곱고 착한 마음씀이 마음의 베품이니 베풀 것이 없어서 베풀지 못함이 아니라 베풀려는 마음이 고갈되어 있는 것임을 알라
      이리 좋은 말씀은 눈에 담기만 하시지 마시옵고마음에 담아 행하시게 하옵소서
      촛불 되어
      
                           까치.김 정 선
      세간(世間) 어디에서나
      슬픈 촛불 외로운 촛불 되어
      아픈 이들 고독한 이들의
      휑한 가슴앓이에 둥지 튼
      달차면 더욱 슬픈
      보살의 서원이 왜 아니겠어요
      동축 외딴 바위섬까지
      수해년을 슬픈 바다꿈으로
      행운지어 만복지어
      고운 화행(花行)으로 나누어 뿌려도
      배짱과 아만(我漫) 가득한
      무심한 육도의 중생들이니
      연민의 눈물이 마를새 없는
      슬픈 보살이 왜 아니겠어요
      하여, 님이 오시는 길녘에
      둥근 달이 꽉 찬 이 밤
      고운님 부르심 속에
      이 누덕한 허무를 벗어 던지고
      아. 한줄기 빛살되어 바다로 가는
      바다로 가는 꿈녘에 나와 섭니다
      꿈이라 하여도 
      고운 님 오시는 사월 길목엔
      슬픈 눈물 웃음을 짜서
      한자락 촛불을 사룻습니다
    마음의 문은 내가 먼저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자신을 숨기고 감추는
    작은 집이 있습니다.
    그 집의 문은 항상 잠궈 두고
    함부로 열게 되면
    자신이 큰 손해를 보는 줄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타인이 들어올 수 없게
    굳게 잠가 두고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커다란 열쇠를 채워 두고
    사람을 대한다면
    상대방도 더욱 굳게 닫아 두고
    경계하며 채워두고
    또 채워두게 됩니다.
    자신의 집
    잠긴 문은 생각하지 못하고
    남의 집에 들어가려 한다면
    많은 부작용이 생겨
    좋지 못한일이 생길 것입니다.
    대화의 중요성은
    먼저 나부터 문을 열어 놓아야
    타인도 문을
    조심스럽게 열어 간다는 것입니다.
    먼저 자신의 문을 열어 보세요.
    바로 앞에 있는
    그 사람의 마음이 들어올 수 있도록
    활짝 열어 두세요.
    분명히 누군가가 필요할 때
    당신을 찾아갈 것입니다.
    
 
 


 

 

 

 






 

 

그대 사랑의 향기 RANK1_IMG


그대 향기로
가득채워 보고 싶은 계절입니다
눈오는 겨울은
다시 내 사랑이 눈꽃 송이 송이로



그대 향한
그리움으로 세상에 내려앉아
그대 사랑
몰래 훔쳐 하얀 눈꽃으로 피워서
그대에게
안겨 주고픈 따스한 이 마음



다시는 외롭지 말라고
다시는 홀로 힘겨워 말라고
내 사랑 흰눈되어
그대앞에 마주하고 싶습니다.



비록 그대 만나지 못해도
비록 그대 반겨주지 못해도



내 사랑은

오직 당신 뿐이였다고 .....

 



가을비 / 까치.김 정 선
꽃의 넋이 
하늘로 오르다
오르다가
슬픔이 되어 
눈물이 되어
차마
사랑으로 다시 오시나부다
늘 누구에게나 
그리움으로 까지 까치세상에 둥지를 트실거죠!!! 시린꽃맑은이슬까치세상
 
출처 : TO : Themis
글쓴이 : ♡ JaneA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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