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헌섭님의 좋은글

[스크랩] 창조적인삶

° 키키 ♤ 2013. 1. 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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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손자 손녀

 

 

 

사랑하는 우리 손녀 손자,개구쟁이라도 좋다. 무럭무럭 자라만 다오.

    창조적인 삶 인간의 생활에도 동(動),정(靜),생(生),사(死)의 움직임이 있기
    마련이다.
    활동(活動)과 휴식 죽음과 재생, 이라는 리듬을
    경험(經驗)하며 살고 있지않는가?
    천방지축(天方地軸)으로
    동분서주(東奔西走)함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나를 잊고 허둥 되었다면 인생에 대하여 실망(失望)하게
    될 것이다.
    주체적(主體的)이고도 창조적(創造的)인 인생을 영위하기 위해
    이따금 휴식과 자기반성의 기회(機會)를 가졌으면 좋겠다.
    죽은 번데기 속에서 화려(華麗)한 나비의 나래가 생겨나고 있음은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하겠다.
    말 많고 수다스러운 것은 남의 빈축을 사기 마련이다.
    자기분수(自己分數)에 맞는 자기세계를 창조적으로 구축할 줄 아는
    보람된 인생을 살도록 힘써야겠다. 명예(名譽), 부귀(富貴), 지위(地位)등을 집착하는 마음을 씻어
    버릴 수 있다면 속물(俗物)의 경지를 벗어났다고 할 수 있다.
    자연(自然)의 이치(理致)에 따라 살아갈 때 성인의 경지에
    들어갈 수 있다.
    부귀나 공명은 사람이면 다 누구나 바라는 것이지만,
    바란다고 해서 누구나 다 차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너무 부귀공명(富貴功名)에 집착(執着)하면 이미 내 마음은
    부귀공명의 노예(奴隸)가되어 일상적인 언행이 아첨과
    비열(鄙劣)로 가득 차게 되니 속물의 취급을 받게 마련이다.
    오직 도덕인의(道德仁義)를 의식하지 않고 자기 마음껏 좋은
    언행(言行)을나갈때 남의 평가를 받아 부귀공명도 차지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태행로(太行路)백거이 詩
    행로난 불재수 불재산 유재인정 반복문
    "行路難 不在水 不在山 唯在人情 反覆問"이라.
    인생의 어려움은 강 때문도 아니고 산 때문도 아니다,
    다만 인정의 무상함에 있다고 하였다.
      조헌섭 署

    출처 : 조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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