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목화솜 같은 눈꽃 송이는 포근하게 내려앉아 아름다운 느낌으로 마음에 다가 옵니다 오래된 고목의 겉모습은 울퉁불퉁 하지만 무수히 많은 세월 속에 아름다운 꽃을 곱게 피워냈습니다 
자연계는 참으로 오묘하고 신기합니다 눈보라가 치는 겨울에도 의연하게 자신의 색채를 지키는 파란 잎도 있습니다 빨간 열매도 있습니다 까만 열매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다른 생각이 스치며 섞여 살아갑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닙니다 
행복은 함께 하는 마음입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소통하는 자세가 아쉬운 세상입니다 버겁고 힘든 세상일수록 따뜻한 배려는 행복의 비타민입니다 많을걸 바라는 건 아니지만 조금만 따듯한 눈길을 주세요 
아름다운 간격 편안한 사이가 소망입니다 아직도 자욱한 안갯속에 가보지 못한 미지에 세계가 있습니다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동행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하얀 눈 위에 내 마음의 편지를 씁니다 
출처: 다움카패
출처 : 내마음 별과 같이
글쓴이 : 청바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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