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
藝香 도지현
千 번의 봄이 돌아 와
얼었던 大地 살얼음이 풀리면
고사리 같은 손
초록 잎새로 변하여
하얗던 大地 초록의 水彩畵 그리고
千 번의 가을이 돌아 와
가을 들녘에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蘇生하지 못할 줄 알았던
마른 가지에서 주렁주렁 맺힌 열매
함지박에 가득 담아 걷어 들여도
당신 없는 이 세상은
추수 끝난 들녘에 찢어진 옷 걸치고
虛妄하게 서있는
허수아비 보다 못한
葛 하디 葛 한 나인걸요
당신의 善한 性品
내 靈魂을 물들이면 나 하나만의 당신
캄캄한 어둠의 터널을 지나
하얗게 불 밝히는
새벽을 밝혀주는 내겐 黎明 같은 당신입니다
* 음악 ; What am i supposed to do - Ann margaret*
출처 : 藝香의 庭園
글쓴이 : prettydos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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