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풀 / 平田
푸르름이 가득한 초여름
하루종일 내린 비가 지난후
하늘은 맑고 태양은 빛을 발한다.
비에 씻긴 푸르름 가득한 수풀
나를 맞아 주는 친구가 있을 것만 같은곳..
망초 개망초 억새
이름모를 작은 꽃을 피어내는 들꽃풀
꽃이 져버린 싸리나무 찔레나무
참나무 밤나무 소나무
함께 숲을 이루는 이 친구들도
서로 자리와 명예 다툼을 하는지
물어보고 싶은데
때마침 불어오는 산 바람에
맑은 향기와 알 수없는 기氣만 보내준다.
사랑하는 고운님.
깊어가는 여름 속에서
님의 안녕을 또 궁금해하며....
여름 더위가 힘들게 하여도
우리라는 일치로 함께한다면
우린 활짝 웃을수 있습니다.
나의 마음이 그대로 가득한 만큼
나도 그대에게 기쁨이 되길 원합니다.
서로 힘들 때 있어도 위로와 배려하는
넉넉한 마음 우리이고 싶습니다.
겨울 추위가 매서울수록
봄의 환희는 더크게 느껴지고
여름의 태양이 뜨거울수록
축복된 가을이 준비됨을 알기에.
오늘도 마음 담은 사랑의 장미를
사랑하는 님께 드립니다.
고운사랑 꽃 피우고 싶습니다.
사랑하지 않는자 유죄~!
건강히 사랑하며 아름다운날 되시어요 ^..~
그대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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