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소리가 그립습니다
농부들의 마음을 달래줄 비가 와야하지만
하늘은 무심한 태양의 뜨거움만 내려 줍니다
타들어가는 논밭에 내리는 비는
달콤한 음악처럼 감미롭고
어릴적 양철 지붕에 내리든
여름 날 소나기의 화음처럼
만물을 깨어나게 할것입니다
빗소리의 음표는
사랑의 시처럼 노래되어
지쳐가는 모판을 춤추게 할것입니다
농부들의 기도를 들어준 비가 내리면
나도 춤을 출것 입니다
비 내리는 소리가 그립습니다
나즈막히 내리는 빗소리에
산천초목이 사랑을 나눌수 있도록
비가 내리기를 기도 합니다
- yeabosio
출처 : 살핌과나눔
글쓴이 : 살핌과나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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