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에는...
글 / 구름나그네
비가 내리는 날에는
난 외로움에 젖는다
비 내리는 창가에
우두커니 홀로 앉아
창문 넘어
떨어지는 빗물 소리에
내 외로움이
비가 되어 내린다
누그를 향한
그리움인지 외로움인지
이 밤도 내 마음
방황하는 나그네 된다
허공속에
애절한 외로움과 고독이
비 바람되어서
낮선 거리를 헤맨다
한 잔의 술 잔에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
빗소리는 구슬픈
앤카의 가락을 퉁기며
이밤도 빗소리에
내 외로움 실어서
만나지 못하는 님에게
꿈길에서 달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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