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다시 내려
숫눈을 만든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어렸던 마음을 용서해요.
사랑은 흙 묻은 발자국마저
덮어버리는 숫눈이 된다는 사실을
몰랐던 철없음을 용서해요.
난 그대의 가슴을
무참히 밟고 지나간
때 묻은 흙자국을 덮어주는
새하얀 함박눈이고 싶어요.
그대의 첫눈이기보다
그대의 상처받은 가슴에
하얀 연고처럼 쌓인
숫눈이고 싶어요.
나는 그대의 얼어굳은
흙바닥 같던 차가운 가슴에
새하얀 핫이불 같이
포근포근 꼭 껴안는
포옹 같은 숫눈이 되어
소복소복 보듬는
사랑은
소리없이 내리는 새벽의
함박눈.
[글의 출처: 희망지기 전경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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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imeless Fly Diz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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