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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느 목사의 기도-이런 목사가 얼마나 남아 있을까?

° 키키 ♤ 2012. 3. 13. 16:54

 

 

 

 

 

 

 

어느 목사의 기도         


헌금을 많이 안 내도 괜찮습니다.

저희교회에 오시면 이런거 저런거 해달라고 하는 것은 없으나 단 조건이 있습니다.

우리교회 반경 4킬로미터 안에 마트나 시장에나 물건 사실 때 절대 깍지 마십시오.

두 번째는 덤으로도 더 달라고 하지 마십시오.

물건이 좋은 것은 다른 사람들이 사갈 테니 시들은 채소나 조금 상한 과일을 달라고 하십시오.

 

우리교회 교인들은 주일마다 한 번 교회에 오셔서 예배와 봉사 드리는 것은 좋으나

시장은 하루에 열 두 번 가도 모자란 곳입니다.

단골고객이 될수록 더욱 고개를 숙이시고 절대 물건 값을 깎거나

막무가내로 값을 후려치지 마십시오.이런 행동은 상인에게 절대폭력입니다.


영세상인 물건값이 대형마트보다 비싸도 헌금하는 마음으로 감사하게 지불하십시오.

대신에 우리교회에 그 만큼 헌금 덜 내셔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입니다.

 

운동할 때 전기로 사용하는 운동기구는 가급적 피하십시오.

우리 몸은 자발적으로 운동을 하면 더욱 좋은 호르몬이 공급이 됩니다.

우리교회가 차량운행을 하지 않는 것은 운영비도 없지만,

일반 버스를 타시면 버스기사님에게 오늘도 좋은 날 되시라고 인사도 할 수 있으며,

걸어올 수 있는 거리라면 일부러 운동시간을 할애할 필요없이 운동이 되기 때문 입니다. 

전기요금 아껴서 우리교회에 그만큼 헌금 내시면

우리도 다른 어려운 이웃을 떳떳하게 도와주는 여유가 생깁니다.

 

어려운 이웃이라 하면 경제적으로 돈이 없어서 고생하는 이웃도 있지만

서로 모른척하며 대화가 단절된 이웃도 무지 많습니다.

예수님이 분명히 그랬지요.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요.

그래서 나의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은 꼭 무슨 돈을 지원해준다거나

먹을 것을 나눠드리는 것이 전부가 아닌 온유한 눈빛으로 쳐다봐주는 관심부터 시작하라고 한 겁니다.

또 누가 알아요?....... 너무 외로워서 오늘 죽을까, 내일 죽을까 고민하는 청소년이

그런 이웃의 관심을 받고 외로운 마음의 문을 열수 있을지...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면 활짝 열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랍니다.

 

아이들한테 너무 공부! 공부! 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후손은 공부만 하다가 죽어야 하는 운명처럼 몰아대는데

그러니까 중학생도 고등학생도 벌써 흰머리가 생기고 늙는 아이들이 수두룩합니다.

공부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발광하다가 탈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한 공부가 아닌 참 된 인생 공부를 할 수 있게 넉넉한 시간과 사랑을 쏟아줘야 합니다.

사랑은 잔소리로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손수 닦아주시면서 보여주신 사랑처럼 해야 합니다.

이런 사랑은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보다 더 똑똑해야 하며 반드시 성공해야 되며 그래야 일류"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도 기도를 해야 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기도를 무조건 무지 많이 연습해야 되며. 연습만 해서 안 되니 반드시 훈련을 해야 되고

그리고  나 자신을 통한 예수님을 새로  만나셔야 합니다.

이젠 주위에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아닌 더욱 배려를 해 줘야 할 사람을 사랑으로 찾아가는 전도를 해야 합니다. 

 전도는 배려이며, 사랑이고, 따뜻한 가슴입니다.

 

 

오늘 말씀은 다음 주에 또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건망증이 심한 분들이 많아서 자꾸 외우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 주기도문 외우듯이 할 겁니다.

 

 

출처 : 방파제
글쓴이 : 파도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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