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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그리움을 물어 오십니까
글/이문주
항상
그리운 당신이기에
어찌 그리운날이 오늘만 있겠습니까
- 내일도
당신 그리움에 목말라 할 줄 알면서
그립냐고
묻는 다면 눈물을 보이라 하시는게 아닌가요
오늘이 간다고
그리운 마음이 줄어 들 줄 아십니까
- 내일이 온다고
그리움이 없어질 줄 알았나요
오늘도
기다림이었기에 내일 또한 기다립니다
- 날이 가고
달이 바뀌어도 날 수 만큼
무거워지는
그리움을 어찌 혼자 감당하라고
그리운 당신인가 물어 오는가요
- 당신은 나에게
매일처럼 그리움이고 보고픔입니다
- 오신다는
약속하지 않아도 날보러 오실날 있겠지만
그날이
가까워질 수록 그리움은 풍선처럼 부풀고
가슴은 터질것 같아집니다
- 내 마음은
이미 당신이 차지해서
보내지 않아도 당신 가슴안에 잠들어 있어
덜어 낼 수 없는
그리움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내게 그리운 이름아 조금만 비우면
가벼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는데
- 조금도
떠나지 않고 갈수록 커져가는
이 지독한 그리움을 물어오는 건가요
- 이미 당신 마음이야 내것으로 있지만
어찌 할 수 없는
내마음은 당신에게 가는것을...
내힘으로는 말릴 수가 없답니다
- 언제쯤이면
고요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당신이 될 수 있을지..
언제쯤이면
생각속에 당신을 만나서 나의 삶이 잔잔해
질 수 있을지 파도처럼 밀려드는 그리움앞에
초연한 기다림이 될까요
- 애잔한 달빛 흐르는 창가에서
슬프디 슬픈 밤을 보내는데
당신이 묻는 그리움은
오늘 밤도 잠들 수가 없답니다
출처 : k1467080 에 너는 참 행복 하여라
글쓴이 : 김기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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