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건강정보

[스크랩] ‘황후의 과일’ 딸기, 비타민-엽산의 보고(寶庫)!

° 키키 ♤ 2012. 3. 2. 01:49

한입에 쏙 들어가는 아담한 사이즈, 먹음직스러운 빨간색과 초록색 꼭지… 예로부터 ‘황후의 과일’이라 불릴 만큼 딸기는 과일 중의 으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바야흐로 딸기 철을 맞아 미처 몰랐던 딸기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봤다.


◆ 고대부터 소염∙진통효과로 유명

딸기

서양에서는 고대 로마시대부터 우울증, 의기소침, 염증, 통풍 등에 딸기가 좋다고 알려졌었다. 특히 딸기에 함유된 메탈살리실산은 소염과 진통 작용이 있는 물질로 예로부터 약재료 사용됐다.
최근 유럽에서 연구된 바에 따르면 딸기를 알코올로 위가 손상된 쥐에게 먹인 결과 위궤양이 덜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엽산과 철의 보고, 임신부와 성장기 아이들에게 그만!

딸기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에게 신경관 결손증, 뇌 이상, 기형 등과 함께 조산, 사산의 위험이 커지는데, 딸기에는 엽산이 100g당 127㎍ 들어있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임산부의 일일 엽산 필요량은 최저 400㎍이다. 또 딸기에는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이 있는 아이들이나 철분이 필요한 임산부에게도 좋다.


◆ 비만과 고혈압-당뇨병 등에도 좋아
딸기에는 섬유질 등 유용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병,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 실제로 비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딸기 분말(80g)을 1일 4회씩 3주 동안 먹게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4% 감소했다. 이처럼 영양이 풍부한 딸기지만 당도가 높아 몸 속의 중성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꾸준히 먹을 경우 하루 5~10개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 비타민 풍부해 ’자외선 지킴이’ 역할 톡톡히!
딸기는 과일 중 비타민 C의 함량이 가장 높다. 100g당 80mg의 비타민이 들어 있어 귤보다 1.5배, 사과보다는 10배가 많다. 이와 같은 풍부한 비타민은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해 기미를 막아주고,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또 딸기에 함유된 엘라직산(ellagic acid)은 자외선에 의해 피부 콜라겐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는 것을 억제한다.

 

<참고 = 농촌진흥청 RDA Interrobang 52호>

출처 : 사랑그리고행복
글쓴이 : 하늘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