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明淑 詩人님

[스크랩] 삶의 따뜻한 이야기

° 키키 ♤ 2012. 1. 17. 05:12





따뜻한 삶의 이야기
    허전한 빈 가슴을 채워주고
    서로 어긋나 괴로운 일 없도록 살려고 합니다...
    눈시울 뜨겁게 하고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주는
    신나는 이야기들을 그려놓으려 합니다...

    사람들 속에 있어도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삶이기에
    다가오는 쓸쓸함이 다 사라지도록 살아가야 합니다...

    홀로 있어도 가만히 눈을 감고 있으면
    다가오는 그대를
    두 팔로 꼭 안아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억누르고만 있을 수 없어서
    가슴 시린 그리움을 다 풀어놓고
    추억으로 남겨놓아도 좋을 이야기들
    하나 둘 만들어갑니다...

    스쳐 지나온 세월의 골목마다 언제나 찾아가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도록
    작은 우편함 하나 남겨놓으려 합니다...

    허전한 빈 가슴을 채워주고
    서로 어긋나 괴로운 일 없도록 살려고 합니다...
    눈시울 뜨겁게 하고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주는
    신나는 이야기들을 그려놓으려 합니다...

    사람들 속에 있어도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삶이기에
    다가오는 쓸쓸함이 다 사라지도록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것 다 내어주고
    빈 몸으로 서 있어도 좋을
    따뜻한 삶의 이야기들을 만들어가며 살고 싶습니다.

    글 : 용혜원



 
 
 
 
 

 



 
출처 : 따뜻하고 행복한집
글쓴이 : 민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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