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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 안의 그대에게

° 키키 ♤ 2011. 12. 21. 23:49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부르면 눈물이 날 것같은 
그대의 이름이 있습니다. 
별이 구름에 가렸다고 해서 
반짝이지 않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대가 내 곁에 없다고 해서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닙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사랑엔 
늘 맑은 날만 있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찌 보면 
구름이 끼여 있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난 좌절하거나 주저앉지 않습니다. 
만약 구름이 없다면 
어디서 축복의 비가 내리겠습니까 
어디서 내 마음과 그대의 마음을 
이어주는 무지개가 뜨겠습니까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부르면 눈물날 것같은 그대... 
너무나 보고싶은 그대 볼수는 없었지만 내 가슴 깊이 새겨 이렇게 보고 싶을때 마다 꺼내어 보고 위로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 갑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그대 만날 수는 없었지만 언제나 곁에 있듯 하루 온종일 내 작은 가슴에 살고있는 그대와 수많은 대화를 하며 만질수 없는 느낌을 위로하며 또 하루를 살아 갑니다 오늘은 눈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대의 포근한 마음을 닮은 새 하얀 눈이 내려와 지친 내 가슴을 안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공주사랑
글쓴이 : 공주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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