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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TO : 고향 역

° 키키 ♤ 2011. 12. 17. 01:39

 

 

 


♤이웃 사랑♤


외출에서 돌아와 보니 
주방 식탁에 시루떡 한 접시와 
편지 한 통이 얌전히 놓여 있었다.  
편지에 내용은 대략 이러 하였다.
"오래 전 저희 가족이 이곳으로 이사왔을 때 
낯설엇던 분들이 이제는 모두 다정한 이웃이 
되어주셨읍니다. 아이들도 성장하여 어엿한 
청소년으로 자랐고 저희는 다음 주에 이사를
합니다. 그동안 저희들로 인하여 혹시라도 
불편한 마음이 들게 하였다면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간이 되면 들려 차라도 
한잔하고 가시기를 간곡히 청합니다."

지난 여름  어떤 잡지에서 읽은 
내용 입니다.
이웃에 누가 사는지 알려고 관심조차 두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요즘입니다. 
잠겨진 내 이웃의 문앞을 지나면서 그보다 더 
굳게 잠겨진 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싶어지는 
아침입니다.

 
사랑하는 벗님
그렇습니다  우리 속담에
이웃사촌이 먼 친척보다 낳다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가 오기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 가면 됩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이웃을 먼저 생각 합니다
남의 말을 끝까지 들어 줍니다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스스로 작아지는 겸손한 사람 입니다
덕불고 필유인(德不孤 必有隣)이라
덕을 쌓으면 반드시 좋은 친구 생깁니다
오곡백과 영글어가는 결실의 佳節
우리들 맘에도 사랑의 결실 맺어지기 바라며
두손 모아 기도 해 봅니다
가난을 통해 가난을 알게 하시고
눈물을 통해 눈물을 품게 하시며
용서를 통해 용서를 알게 하소서
질그릇에 보화를 담으시듯
가난한 이가슴에 사랑을 채워 주시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 울어줄수 있는 
자리로 나를 인도 하여 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벗님
건강하시고 즐거움 넘치는 한주 되세요
당신의 앞날에 영광 있기 축원 합니다  ~^_^* /청석



 

 

출처 : TO : 마음의 쉼터 : (youna의 방)
글쓴이 : youna7010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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