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연인 최진실씨의 갑작스런 죽음...
그 원인도 우울증에 있다고 한다.
우울증에 좋은 음식이랍니다.
우을증은 서늘해지는 가을에도 많이 발생하지만 특히 주부우울증의 경우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나른한 계절이 되면 많이 발생하고, 마음의 고민이나 내성적이고 정서가 불안하고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인기 탤렌트의 자살로 우울증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내 이야기는 아니야 하면서 소흘해지지 말고 그래도 예방해두면 좋지 않을까요?
우울증에 좋은 음식
1. 감자(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다.)
감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생성되는 부신피질호르몬의 생산을 촉진하는데, 이 부신피질호르몬은 우리의 몸을 스트레스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 판토텐산이라는 성분도 들어있다. 부신에 비타민C가 축적되는 것을 돕는 효과도 있고, 그 외에도 뇌의 작용을 정상적으로 지켜주는 비타민B1도 풍부해 불안과 초조·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권할 만한 식품. 감자의 영양소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2. 호도(정신불안증을 해소한다.)
중국에서는 피로하기 쉽고 기운이 없을 때 몸 안에 부족한 양기를 보충하는 '조양약'이라는 것을 먹는데 그 안에 호도를 포함시키고 있다. 또 연구 결과 불면증이나 노이로제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호도,검은참께,뽕잎을 30g씩 함께 넣어 곱게 갈아 하루에 한 스푼 씩 먹는다. 이것이 번거롭다면 하루에 호도 2알 정도를 먹는 것도 좋다.
3. 달래생즙·나물(신경안정제로 좋다.)
달래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기에 신경안정제로서 약효를 낸다. 달래는 된장국을 끓이거나 나물로 먹어도 좋고, 생즙을 내어 마시면 더욱 좋다.
4. 시금치(신경안정)
칼퓸이 풍부하고 초조감을 해소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현기증이나 두통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은 꾸준히 먹으면 좋다.
위의 4가지 외에 매일 우유를 마시면 우울증 예방을 할수 있다.
칼슘은 중추신겸의 기능을 촉진시키고 신경과 흥분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칼슘이 부족하면 뇌의 활동이 저하되고 초조하거나 우울해지고, 사고력이 떨어지는 등의 원인이 된다.
소리없이 ‘죽음 부르는 병’
최진실 자살로 본 우울증
원인·증상 다양… 2주 지속땐 상담받아야
우울증이 탤런트 최진실(40)씨의 자살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면서 우울증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 경찰은 최씨가 5년 전 남편 조성민씨와 이혼한 후 우울증세를 보였으며 최근에는 가족 및 친지들에게 외로움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오랫동안 신경안정제를 복용해 오다 6개월 전부터 복용량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우울증 환자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한인 동포사회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우울증에 대해 알아본다.
■증상 우울증의 가장 기본적인 증상은 우울한 기분과 흥미 및 즐거움 상실이지만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기분 저하(슬픔, 울적함, 눈물, 우울, 공허감, 근심, 과도한 걱정, 불안, 초조) ▲인지 및 사고의 이상(집중곤란, 부정적 사고, 허무감, 기억력 저하, 우유부단함, 죄책감, 절망감, 자살사고, 환청, 망상) ▲행동장애(정신운동지체, 안절부절 못함,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 위축과 회피, 의존성, 자살시도 ▲신체증상(수면장애, 피로감, 식욕저하, 과식, 전신통증, 소화기 장애) 등의 증상이 얼마나 지속적이고 심하게, 신체증상을 동반해 나타나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일단 위의 네 가지 범주 안에 드는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직장,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우울증에 걸렸을 확률이 높다.
■원인 우울증의 원인은 단순히 한 가지로 규정하기보다는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사업실패, 가까운 사람의 죽음, 진학 좌절, 가족 갈등 등 힘든 일을 겪어도 모든 사람이 다 우울증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신경학적 요인 ▲대인관계 ▲성격 및 인품 등의 요소가 어떻게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한다. 즉 감기가 단순히 ‘춥다’고 걸리는 것이 아닌 것처럼 우울증도 자신의 취약점을 알고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처법 우울증은 정확히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와 정신치료, 물리요법 등을 적절히 조합하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며 진단 및 치료가 빠르면 빠를수록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일단 ‘우울하다’는 정도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줄 정도로 심하거나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 상담할 것을 권한다.
한인가정상담소의 피터 장 소장은 “암에 걸린 것처럼 우울증을 질병으로 본다면 가족이나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크지 않다. 전문의나 상담가를 찾아 적절한 도움을 받을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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