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래 그날
우맨 정 경 삼
월래 그날 월요일 입니다.
사람들은
월래 그모습 그대로이길
원하고 있지만
일주일 이란 시간이
흐르고 웃고 울기를
얼마나 했습니까?
어느듯 가을을 보내고
11 월 마지막주
월요일 입니다.
월요일이 시작을 알리는
날인줄 알면서도
또다른 마지막 주
월요일 입니다.
굴러다니는 단풍잎
가을을 보내고도
가을을 못 잊고 있습니다.
가을을 사랑 하면서도
가을단풍 구경 한번 못하고
오늘도 이렇게 바쁘게
못다 한 가을 수확
소밥 볏짚을 가저오기 위해
고군 분투하고 있지요.
공원밴취 위에
굴러 떨어지는 낙엽이
쓸쓸하게 느껴지는
월래 그날 월요일
가슴 한 구석의 외로움을
달랠길 없어
나의 친구
여러분을 찾아
왔습니다.
내
마음속의 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커피 한잔쯤은
줄 수 있지요.
언제나 혼자
외로울때
폼잡고 집을 아서봐야
갈때도 없고
그냥 이렇게
컴속에 여러분을
찾아 다닌답니다.
우리 우정 변화지 않고
언제나 늘
월래 그대로 이길
소원 하면서
월래 그날
월요일 세벽에
~~~~~우맨 정 경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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