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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대 내 앞에 서 있던날,

° 키키 ♤ 2011. 11. 12. 00:08

 

 

어서오세요 님..단풍이.절정인 11월 첫날입니다....

 

 

그대 내 앞에 서 있던 날

 

 
수줍게 돋아나는

봄날의 새싹들처럼

내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풋풋하고 청순한 그대

내 앞에 서 있던 날

하늘이 내려준 사랑이라 믿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세 가지 눈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그토록 애타에 찾는

사랑의 길목에서

우리는 서로 마주쳤습니다

 

그대를 본 순간부터

그대의 얼굴이 내 가슴에

자꾸만 자꾸만 들어왔습니다

  

그대는 내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아

오직 그대만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살아가며 모든 상처가 아물고 나면

우리의 사랑은 더 아름다워지고

더 깊어질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이 지는 날까지

그대 내 앞에 서 있던 날처럼

사랑하고 싶습니다

 

글/용혜윈님-

 

  


만남
 

출처 : 규철이,쉼터,
글쓴이 : 일등감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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