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속의초애님의 아름다운 방

[스크랩] 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 키키 ♤ 2011. 10. 27. 01:22








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내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할 때
주저없이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만한
당신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한 날이
내 생애에 몇 날이나 있을련지



하루살이 처럼 오늘만 살고 만다면
내 주저없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살이 처럼 오늘만 살다간다면
당신 허락없이 내 맘대로
당신을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세월이 말없이 가는 것처럼
내 마음은 강물이 되어
당신에게로 흘러갑니다.



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도 않겠습니다.



이 세상에 머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끝이 어디쯤일까 ?
궁금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세월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강물 흐르는 것처럼
무작정 떠내려 보내렵니다.



마당에 심어놓은 포도나무 한그루에서
나날이 속살 쪄가는 포도처럼
내 사랑이 익어가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렵니다.



하루살이 처럼
오늘이 시작이지만
내 마음 가는대로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출처 : 풀잎속의초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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