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찍교회는 빌라도의 집무실이 있던 곳에 세워졌고 예수는 이 곳에서 채찍을 맞고 십자가를 진 뒤 골고다로 걸어갔다
비아돌로로사는 모두 14개의 지점으로 구분 된다 빌라도법정. 선고교회. 채찍교회. 첫번째 넘어진 곳 마리아를 만난곳.구레네 시몬이 십자가를 지고간 곳 베로니카를 만난 곳. 두번째 넘어진 곳. 예루살렘여인들을 위로한 곳. 세번째 넘어진 곳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해 옷을 벗긴 곳 형틀에 못박힌 곳. 운명한 곳 아리마데 요셉이 시체를 내린 곳. 예수무덤 등이다 돌로로사는 너비가 2m밖에 되지 않는 좁은 길이다
십자가의 길
제1지점 - 예수가 재판을 받은곳 빌라도의 법정 (현재는 아랍학교가 있음)
안토니오 요새의 남쪽 부분으로 성전 뜰에 붙은 자리로 예수께서 사형 언도를 받으셨다고 전해지는 곳 (요19:4-16)
헤롯 시대 예루살렘의 북쪽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의 동북쪽에 요새를 건축하였는데 로마에 의하여 성전 북편을 감시하던 곳으로 사용되었다
총독들이 명절 때가 되면 가이사랴로 부터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이곳에 있었는데 예수님을 심문할 때 빌라도도 이곳에 거처하고 있었다
제2지점 - 가시관교회 예수께서 십자가 형틀을 짊어지셨다는 곳 (요19:17) 예수가 가시관을 쓰고 홍포를 입고 희롱당한 곳
채찍질 교회 (The Flagellation) 는 천주교 소속의 성경학교 교정에 있으며 주후 1839년에 지어졌고 1929년에 십자군 시대 건물 모양으로 개조되었다
이교회의 천정에는 가시관이 모자이크 되어 있으며 제단 주변의 3면은 색유리로 만들어져 있는데 바라바가 놓임을 받고 좋아하는 장면과 예수님이 채찍질 맞으시는 장면과 빌라도가 손을 씻는 장면이 새겨져 있다
현재 알-오마리엘 대학 에는 빌라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하도록 넘겨준 후 자기는 죄가 없다고 손을 씻었던 그릇이라 전해지는 돌그릇이 있고 마당은 예수께서 재판 받은 장소로 네모나게 깎은 돌들을 세워 기념하고 있다
선고교회 (The Church of Ecce Homo) 는 1868년에 봉헌된 교회로 현재는 시온 수녀원 소속 건물이다.
안토니오 요새 였든 곳으로 교회 제단에 있는 아취는 주후 2세기에 로마 사람들이 지은 개선문의 한 부분이다
다음 건물에 빌라도가 가시 면류관과 자색옷을 입고 나오신 예수님을 군중들에게 보이며 보라 이사람이로다 (에코호모) (요19:5) 라고 외친 곳으로 에코호모 교회가 있다
리토스 트로토스 (Lithos Trotos) 란 돌 판 이란 뜻으로 로마시대에 도로나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바닥에 깔았던 큰 돌 판을 말한다
요19장 13절에 보면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할 때 박석 (히브리 말로 가바다) 이란 곳에서 재판석에 앉았다고 했는데 이 박석이 곧 리토스 트로토스 이다
돌바닥 밑에는 안토니오 요새가 있을 당시에 사용하던 큰 물 저장소가 지하에 있다. 오늘날에도 많은 물이 저장 되어있다.
왕의 놀이 (The King's Play) 라는 로마 군인들이 모여서 쉬고 놀던 곳으로 오늘날 빌라도 법정 자리에 위치해 있는 시온 수녀원 지하에는 발굴된 돌판 바닥의 일부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사람이나 말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홈을 파놓은 것과 로마군인들이 장난으로 새겨놓은 장기판 등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돌바닥 밑에는 안토니오 요새 가 있을 당시에 사용하던 큰 물 저장소가 지하에 있다. 오늘날에도 많은 물이 저장 되어있다
제3지점 - 십자가를 지고 처음 쓰러진 곳 예수 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다 첫번째 쓰러지신 곳으로 에코 호모교회 에서 서쪽으로 내려오다가 남쪽으로 꺾어지는 출발점에서 150여m 되는 지점으로 모서리에 순례자들이 이 곳은 기념하여 1948년에 십자가를 지고 쓰러지신 예수님의 형상이 새겨진 작은 기도실를 지었다
교회 입구 윗쪽에 십자가를 지시고 쓰러지신 조각이 있다고 한다
밤새 심문을 당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시고 쓰러지실 때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는 천사들의 모습의 성화가 교회 정면에 그려져 있다
십자가의 무게보다 더 무거운 것은 우리들의 죄로 인한 무게였을 것이다.
제4지점 - 슬퍼하는 마리아를 만난 곳 제3지점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10m 떨어진 곳으로 인류의 죄를 속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 께서 어머니 마리아를 만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881년에 길가의 좁은 문 입구에 예수님과 마리아의 만남을 조각해 놓은 작은 예배소를 지었다
제5지점 - 시몬이 예수 대신 십자가를 진 곳 제4지점에서 남쪽으로 10m 정도 가다가 서쪽 방향으로 치즈 골짜기를 벗어나 골고다를 향해 언덕 길이 시작되는 곳.
구레네 시몬에게 십자가를 지게 했던 곳 (마27:32) 주후 1895년 천주교에서 지금의 건물을 지었다
우리의 죄는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므로 다 속량을 받았다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쁨으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 가아야할 것이다
제6지점 - 여인이 예수의 얼굴을 닦아준 곳 이 곳은 예수님께서 피와 땀을 흘리며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고 계실 때 여인이 얼굴의 피와 땀을 닦아 준 것을 기념하는 자리에 1895년 비잔틴 시대의 코스마스 수녀원이 세워졌다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준 이 여인에 대해서는 그 이름이 밝혀지지 않지만 열두 해 혈루증을 앓다가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고 나음을 입은 여인 (막 5:25 -34) 이라고 전해져 내려온다
제 7지점- 두번째로 쓰러진 곳 예수님시대에 예루살렘성의 서쪽 문이 있는 곳으로 예수님은 두번때 쓰러지신 곳으로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남북으로 이어지는 길 삼거리의 서쪽 희랍 정교회로 문 위에 표시를 해놓았으며 1875년 부터 카톨릭에서 학교로 사용하고 있다
이곳을 나가면 서쪽 영문밖이 된다. 그 곳에 골고다 언덕이 있었다
제8지점 - 예수가 마리아를 위로한 곳 이 지점은 돌벽에 라틴 십자가와 희랍어로 NIKA = 예수님은 승리하셨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께서 슬피울며 따라오는 여인들을 향하여 말씀하신 곳을 기념하는 곳이다 지금은 희랍 정교회 벽으로 되어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눅 23:28-31)
제9지점 - 세번째로 쓰러진 곳 골고다 언덕의 정상을 바라보는 곳에서 3번째로 쓰러지신다
지금은 애굽의 콥틱교회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 교회 지하로 큰 지하 물 저장고가 있다
제10지점 - 예수가 옷 벗김을 당한 곳 분묘교회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무덤에 장사된 곳이다
교회 입구 오른쪽에 계단이 있으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해 옷을 벗기고 제비 뽑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