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바람이라고 말 하리.. 나, 또한 구름이라고 답하리라 바람처럼 왔다가 가버린 내 청춘! 누가 그 바람을 돌릴 수 있을까, 구름처럼 정처없이 흘러가는 인생,, 그누가 저 구름 붙잡으리오 오늘, 내몸에 안긴 봄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계절따라 내곁을 떠나 가리니.. 저 하늘! 무심이 흘러가는 저 구름도 무량세상으로 두둥실 떠가는 것을.. 잘 난 청춘도,, 못 난 청춘도,,없다! 스쳐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고 가나니... 저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없다!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 진데... 바람따라 구름따라 홀연히 사라져 가면 되는 것을..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인생이라고 말을 하리까.. 그저 부는데로 흐르는데로 순응하며 모든것 하나 하나 다 비우고 그 어느날 고요히 빈 손 쥐고 온 곳으로 돌아가면 그만인 것을.... = 옮긴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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