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주에 살고 있는 스토우 부인은
어느 날 도망친 노예인 흑인 소녀를 고용하게 되었습니다.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가 잘 보살펴 줄게요.”
스토우 부인의 다정한 말에 눈물을 흘린 흑인 소녀는
부인을 매우 잘 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토우 부인은 의회가 ‘도망 노예법’을 통과시켰다는
신문 기사를 읽었습니다.
도망 노예법은 도망친 노예를 붙잡아 주인에게 돌려보내
지독한 벌을 받게 하는 잔혹한 법이었습니다.
그는 바로 흑인 소녀를 불러 말했습니다.
“서둘러 캐나다로 떠나야겠다. 캐나다로 떠나면 이 잔인한 법과
주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야.”
스토우 부인은 흑인 소녀가 도망하는 것을 도와주고
캐나다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그 뒤로 소녀와 지내면서 들었던 불쌍한 흑인들의 얘기가 가슴에 사무쳐,
이런 부당한 일을 세상에 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소녀에게서 들은 얘기들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 글은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란 책으로 출간됐습니다.
그리고 남북전쟁의 도화선이 돼 노예 해방을 맞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출처 : 사랑그리고행복
글쓴이 : 하늘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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