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의 인생

[스크랩] 하나님의 의

° 키키 ♤ 2010. 11. 4. 22:27



 
하나님의 의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의와 공평을 행하는 것을 예배드리는 것보다
기쁘게 여기신다고 하십니다.  의는 히브리어로 '체다카'인데 쉽게 말하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말씀을 
다시 풀어보면 여호와께서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것과 공평을 행
하는 것, 즉 사람과 바른 관계를 맺는 것을 예배드리는 것보다 더 기쁘게
여기신다는 말씀입니다.
조이도우슨이라는 유명한 크리스챤 저술가는 한때 생사를 넘나드는 투병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병상에 누워 있으면서 중보기도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입니다.  그가 어느 날 온전하지 않은 몸으로 퇴원을 하여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려던 그는 현관문 앞에 무엇인가 보자기로 싸
인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풀어 보았더니 갓 퇴원해서 음식을 만들어 먹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 이웃집에서 저녁 음식을 만들어 놓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웃은 이 후로 열흘 동안이나 계속해서 음식을 만들어 왔다고
합니다.  도우슨은 이것이 바로 크리스천의 사랑의 섬김이라고 고백합니다.
제가 목회하던 미국인 마을에서도 이웃이나 친구가 상을 당하거나 입원하
면 음식을 만들어 가져다주는 일을 아름다운 관습으로 지키고 있었습니다.
음식도 대충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많은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 주었고 
어는 한 집만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이웃들이 모두 나서서 서
로 끼니를 나누어 참여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은 의와 공평을 행하라고 하십니다.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과 섬김에는 희생이 필요합니다.  내 자신을 낮추어
야 하기 때문입니다.  열흘 동안 옆집 이웃에게 음식을 해주는 일이 보기에
는 간단해도 시간과 정성, 꾸준함, 섬기는 겸손이 다 베어 있어야 가능합니
다.  그 모두가 조화를 이룰 때 그 모습 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담겨져 빛
을 발합니다.
                                    -"잠언 21:3"-

출처 : 사랑하는사람들의 인생
글쓴이 : 선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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