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여, 사월이여
하늘로 하늘로 당겨오르는 가슴
이걸 생명 이라고 할까
자유라고 할까
해방이라고 할까
사월은 이러한 힘으로
겨울 내내 움 츠렸던 몸을
밖으로 밖으로 인생 밖으로
한없이 한없이 끌어내어
하늘에 가득히 풀어놓는 다
멀리 가물거리는 것은 유혹인가
그리움인가
사랑이라는 아지랭인가
잊었던 꿈 이 다시 살아난다
오 봄이여, 사월이여
이 어지럼움을 어찌하리
봄이여, 사월이여 . . . . . 조병화
Antal Neogrady
Vincenz Hawlicek
Ludwig Hans Fischer
Edward Theodor Compton
Robert Scheffer
Johann Baptist Ziegler
Thomas Ender
Friedrich Frank
출처 : 행복 공감(국내 추억 여행)
글쓴이 : 서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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