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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개 다 가지면 행복하니? ' 🛳️ "믿음" 의 힘 🛳️

° 키키 ♤ 2023. 9. 20. 23:08

' 두 개 다 가지면 행복하니? '


국민학교 다닐 때 아이들이 어찌나 많은 지 한 반에 보통 70명이 넘었다.
10반을 넘었으니 쉬는 시간에 운동장을 내려다보면 거짓말 안보태고 새카맣게 보였다.

몇 학년 때인가 기억이 안 나는데
내 짝은 몹시 마르고 까무잡잡한
여자 아이였다. 짝은 도시락을 한 번도 가져오지 않았고 옥수수빵을 받아 먹었다.

그런데 그 빵도 다 먹지 않고 남겨서 가방에 넣는것을 여러번 보았다.

연필이니 공책도 없을 때가 많았고
그림 도구는 아예 준비를 해오지 않았다. 그래서 내 것을 많이 썼는데 정말 아껴서 잘 쓰려고 하는 것이 보여 반 쯤 쓴 크레용셋트와 도화지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어느 날인가 그 애가 빵을 받아서
자리에 앉는데 그 냄새가 너무 좋아서내 도시락과 바꾸어 먹자고 했다. 그래도 되느냐고 하면서 짝은 너무나 맛있게 도시락을 비웠고 나는 옥수수빵을 잘 먹었다.

내가 짝에게 앞으로 종종 바꾸어
먹자고 했더니 그 애는 그렇게  좋아했다. 나는 그 시절만 해도 빵순이었고 옥수수 빵은 밥보다 훨씬 맛있었다.

아버지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그저 미소를 지으며 밥을 많이
담아 가라고 할 뿐이었다.
다음 날도 바꾸어 먹었는데 그 애는 반 정도 먹고 남겨서 새까만 빈 도시락에 모두 담는 것이었다.

나는 왜 그러느냐고 묻지도 않고
집에 와서 아버지에게 또 미주알고주알 다 말했다.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짝이 어디 사느냐고 물었으나 나는 몰랐다.

그런 일이 되풀이 되고 어느 날 아버지가 하굣길에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짝과 함께 나오던 길이었는데 아버지는 그 애 집에 가자고 했다.

짝은 무서워 하면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쌀밥과 빵을 바꾸어 먹은 일을 들켜 혼을 내는 것으로 생각하고 울음이 터졌다고 후일 그 애가 내게 말했다. 아버지는 무릎을 구부리고 앉으며 그 아이를 안아 주었고 우리는 함께 짝의 집까지 걸어 갔다.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고갈산 밑의 동네는 온통 루핑지붕 집이었고 생전 처음 가보는 이상한 세계였다.

나는 못 들어가고 아버지만 들어 갔는데 한참 있다 나온 아버지의 손을 잡고 동네를 벗어날 때 까지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먼저 입을 연 아버지는 짝에게 잘해주라고 했다.
"니 나이 때의 아이라 한창 먹을 때인데 도시락을 반 남겨서 집에 가져 간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지.
아버지가 그 이유가 궁금 했었어.

밥을 가져가서 저녁으로 먹는다면
그렇게 굶기는 부모는 못 쓰는 사람들인 것이야. 그런데 네 짝은 그 밥을 가져가서 물을 넣고 끓여 아픈 아버지께 죽을 끓여 드린 거야. 아버지가 많이 아파서 어머니가 장사해서 겨우 먹고 사는데 아버지 끓여 줄 쌀 한 줌이 없는 것이야.

쌔까만 보리밥만 해먹으니 아픈 사람이 먹지를 못하는데 쌀밥 죽을 먹고 많이 원기를 차렸다고 하는구나. 심청이 못지 않은 아이야."

아버지가 짝의 집에 무엇을 해주었는지 나는 다 모른다. 짝의 어머니가 시장의 난전 한 곳에서 고정적인 장사를 하게 되었고 쌀가마니가 왔다고 그 애가 내게 울면서 말해서 알았다.

아버지는 그 애가 심청이 같은 효녀이기에 작은 도움을 주었다고만 했고 나도 그렇게만 알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엄마가 알면 시끄러워지고 싸움이 나기 때문에 그런 일은 말하지 않는 것이 옳았다. 언제나 말하지만 우리집은 부자가 아니었고 때론 아버지의 자선은 지나칠 때가 있다는 것을 나도 알았다.

장사해서 남 다 퍼준다고 엄마가 대들면 아버지는 허허 웃으며 항상 하는 말이 있었다. "두 개 다 가지면 행복하니? 곳간에 많이 쌓아 두면 더 행복하냐? 쪼끔만 나누어 주면 신간이 편한데 그것이 더 좋지 않니?"

쪼끔만 나누어주면 신간이 편하다...
신간이 편하다는 그 말의 뜻을
나는 요즘 알아가는 듯 하다.
두 개 가지고 있어서 행복이 두 배가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어 그 행복감이 주는 느낌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두 개를 나누어 나는 한 개만 있게 되었는데 그 충만한 느낌은 두 배, 세 배가 되니 아버지가 왜 그랬는지를 이제야 알게된다.

이북에 있는 조부모님이 집에 찾아오는 사람 그 누구도 빈 손으로 보내지 않았는데 한 번도 재산이 준 적이 없노라고 아버지는 늘 내게 말했다.

나누어서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고
가르쳐준 이 유산이 내게는 무엇보다 귀한 유산이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그저 습관이 되어 나눈 시간이 조금도 아깝지 않다.

두 개 다 가져서 행복하니?
껄껄 웃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이렇게도 선명하다.

- 권영심(변호사)여사 글 -

남을 행복하게 하는것은 향수를 뿌리는 것 같다. 뿌릴 때는 자기에게도 몇 방울 정도는 묻기 때문이다.
'윈스턴 처칠'

열정은 성공의 열쇠 이지만,
나눔과 희생은 성공의 완성이다.
  '워런 버핏'

- 받은글 -






🛳️  "믿음" 의  힘  🛳️



화물선이 ...
안개 자욱한 대서양을
횡단하고 있었다...

그때 선미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흑인소년이 발을 헛디뎌 세차게 출렁이는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소년은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고,
세찬 파도에 밀려
배에서 점점 멀어져갔다...

소년은 살아야 한다는 본능으로
차가운 바닷물에서
전력을 다해 가느다란
두팔과 두다리를 휘저었다.
그러면서 소년은 머리를
물 밖으로 내밀어 배가.
멀어져가는 방향을 주시했다.

그러나 배는 점점 더 작아졌고 급기야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소년은 망망 대해에
혼자 남겨졌다
더는 팔을
움직일 힘도 없었고
이제 바닷속으로
가라앉을 일만 남았다...

"그래,, ''포기하자.!."
그런 마음을 먹었을 때.!.
갑자기 자상한 선장의
얼굴과 따뜻한 눈빛이 떠올랐다...

"아니야,, 선장님은
내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
반드시 나를
구하러 오실 거야.!."
이런 믿음이 생기게 되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순간, 소년은 다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필사적으로 수영했다.

그 시각 선장은 흑인 소년이
안 보이자
바다에 빠졌다는 생각을 하고 배를 돌렸다...

그때 누군가가 말했다.
"시간이 너무 흘러서 벌써
상어 밥이 됐을 겁니다,,

그말에 잠시 망설였지만.,
선장은 소년을 찾아 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자 그의 결정에 반대하는 선원이 말했다.
"허드렛일이나 하는
흑인꼬마를 위해 그럴 가치가 있을까요?"
선장이 고함쳤다

"그만해.!.!.!.
선장의 호통에
선원 모두가 입을 다물었다.
바다에 가라앉기 직전,
소년은 발견하여
겨우 목숨을 건졌다.

소년은 깨어나자마자
생명의 은인인 선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어떻게 바다에서 그토록 오랫동안 견뎠냐?"
"선장님이 반드시
저를 구하러 오실 줄 알았거든요!"

"어떻게 내가 너를 구하러 올 믿음이 있었느냐?''

"왜냐하면 선장님은 그런 분이니까요!"
그 말을 들은 백발의 선장은
소년 앞에 무릎을 꿇고앉아
눈물을 흘렸다...

"내가 널 구한게 아니라 네가 날 구했구나!
너를 구하러 가기전에
잠시 망설였던
내가 부끄럽구나!..."

강철 같은 심장을
가진 사람이라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이
바로 믿음의 힘입니다...

누군가에게 그런 믿음을 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믿음의 사람일까?

그리고 그런 믿음의 사람이 있는가?
소년 입장에서 보니
선장은 예수님처럼 느껴졌고,
선장편에서 보니 소년이
예수님처럼 느껴진 것이다...

선장은 흑인소년을 신학공부를 시켜 목사님으로 만들어 흑인소년은 그유명 하솄던
칼슨 목사님 이시다♥~~~






💝생각해서
해주는 좋은 말도
잔소리로 생각하면
                 듣기 싫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모두 맞는 말이었습니다 
 
듣고
싶은 말만 듣고
간직하고 싶은 말만 간직하니

진정
사랑으로 조언한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지요 


마음에
가시를 간직하면
수시로 찔리며 아픕니다

남도
상처 내고 자신도
상처 내니 늘 상처투성입니다 
 
누구나
자기중심적이어서
남이 주는 상처는 아프다 하면서

내가
준 상처는 잊고
지내며 남 탓만 합니다 

모든 건
내 마음이 시키는 일입니다

사랑이라
생각하며 받아들이면
고맙고 감사함이 넘치게 됩니다

마음도
평화롭고 행복하지요 

모든 걸
사랑으로 받아들이세요

당신을
사랑하는 맘이 없으면
무관심할게 분명하니까요

그러니까
당신에게 주는
사랑이고 관심이라고 생각하세요

💖오늘도 감사와사랑으로
자신을 사랑하며 ~~

[받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