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아 있어
내 살아 있어
콩닥 콩닥 심장이 뛰는 소리
숨 들이 마시고 내 뱉는 소리에
뜨거운 사랑의 가슴을 느낄 수 있고
내 살아 있어
따끈한 블랙 커피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새벽을 즐기며
행복한 그리움을 느낄 수 있고
내 살아 있어
초침 째깍거리는 소리에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고
자연의 돌아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살아 있음이
이리도 좋은 것을
살아 있음이
이리도 행복한 것을 .......
16.. 03. 07.
운성 김정래
출처 : 시와 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곳
글쓴이 : 시인 김정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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