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 詩人님

[스크랩] 그대의 모습에서

° 키키 ♤ 2015. 5. 19. 00:37

 

그대의 모습에서     이태

 

아직은
사랑할 일이 남아 있음을
지는 꽃잎에서 향수를 느낍니다

 

이연이란 이름으로
먼길을 걸어와
소리없이 져가는 시듭는 꽃이여

고움 잘든 노을속에 서려 있는
스글푼 나의 넋이여
그대 슬픈 미소여

 

인연이란
영원이라 말할수 없는길
나만이 고이 간직 할수 있었던
고운 사랑이여

 

이제 다시
만날수 있을까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이길
떨어지는 꽃잎은 하얗케
날리우는데


 

출처 : 노을이머문자리
글쓴이 : 이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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