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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동영상 중계]세계문화유산 `농악`...한국 농악의 진기. 묘기 10분으로 압축

° 키키 ♤ 2015. 5. 12. 00:15

기획, 취재, 촬영, 편집 :又耕의 추억나무

 

 

농악이란 무엇인가?
농악은 일하는 사람들의 음악이다.
일하는 사람들은 농악 장단을 통해 힘을 얻고 즐거움을 나누며 슬픔을 달래 왔다.
오늘날의 농악은 주로 관중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연희되는 것이 많지만 예전에는 동제, 걸립굿, 두레굿과 같은 의식이나 민속놀이, 집단 노동과 함께 연출되었다.
즉, 농악은 서민 대중의 음악이요 굿의 음악이고 놀이의 음악이었다.

농악은 우리의 민속 놀이 중 가장 흥겨운 것이라 할 수 있다.
농악 놀이는 독립된 놀이 그 자체로도 훌륭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다른 민속 놀이에도 흥과 용기를 돋구어 주는 것으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농악은 농사일을 하던 우리네 조상들이 쇠, 징, 장구, 북 등의 4가지 악기를 중심으로 가락을 치며 춤과 함께 노래와 재담, 사설, 재주 등과 연극적 요소를 담당하는 잡색(놀이꾼) 등을 포괄하는 연희 형태로 발전 시킨 것을 의미한다.

농악이란 말은 원각사의 협율사 단체에서 처음으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이는 일제가 우리의 전통 예술을 말살하기 위하여 농사 장려 목적에 한해서만 이를 허락했기 때문에 풍물 단체들이 '농촌의 음악'이라는 뜻을 가진 농악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신청한데서 비롯되었으며, 문헌상으로는 1936년 조선 총독부에서 발행된 『部落祭』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나타났다.

농악이라는 말은 도시인들이 많이 사용하지만 농촌에서는 이를 '매구', '풍물', '풍장', '두레'등으로 불리어지며 농악의 연주를 '매구·풍물·풍장· 굿·金鼓친다' 라하고, 농악기를 '풍물', '기물', '굿물'이라고 부르고 있다.
한편 농악을 종교적 예능으로 보는 경우에는 '굿', '지신밟기', '마당밟기' 라 하며, 노동 예능으로 볼 때에는 '두레'라 하고, 風樂이나 風流로 해석하는 경우에는 '풍장'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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