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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비상, 방치하면 수면호흡장애 부른다?

° 키키 ♤ 2015. 4. 7. 23:46

 

 

 

 

봄꽃 개화시기를 맞아 알레르기 비염 비상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의 진료 인원을 월별(1월~6월)로 분석한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40%는 3,4월에 집중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헬스조선]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남성/사진=조선일보 DB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와 황사가 코를 자극해 생기는 염증 질환이다.

콧물, 재채기, 가려움,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로는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음식 등이 있다.

이 중 꽃가루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둘 경우 부어오른 코점막이 호흡을 방해하고

수면호흡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뒀을 때 알레르기 천식으로도 진행될 수도 있다.

또한 코막힘으로 인해 코골이 같은 수면장애가 나타나거나,

체내 산소량이 부족해져 성장에 방해를 받을 수도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가 주로 활용된다.

면역요법이나 수술을 통해 근본적으로 알레르기를 없애는 방법도 있다.

면역요법은 3~5년간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같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극소량부터

차츰 농도를 높이며 투여, 항체가 생기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알레르기성 비염 수술로는 고주파나 레이저를 이용해 코점막을 태우는 고주파·레이저 수술이 활용된다.

알레르기 비염 비상이 걸린 요즘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하며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가글이나 손 씻기, 코 세척 등으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환기를 위해 열어둔 창문으로 꽃가루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도

알레르기 비염 비상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이다.

또 진드기가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카펫, 천으로 된 소파, 모직 소재의 옷,

봉제 인형 등은 되도록 멀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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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하늘이|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