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화신님의 아름다운글

[스크랩] 작은 시작

° 키키 ♤ 2013. 12. 28. 00:39

 

작은 시작

 

한 알의 씨앗이 있음에
저 아름드리 나무도 있다는 걸
우리는 가끔씩 잊고 살지

어쩌다 한번쯤 생각이 나도
몰래 지우려 하지


모래알처럼 초라해 보이는
자신을 탓하기도 하고
주위를 둘레둘레 눈치 보기도 하지


세상이 만들어
거대한 나무숲에 앉아
제 멋대로 키를 재고
제 멋대로 큰 숲이 되려 하다보면
소중한 씨앗의 흔적은 사라져 버리기도 하지


나무는 씨앗으로 자라는 것
나무도 사람도 저 아름드리가 되고 나면
오늘의 초라함들도 살포시 웃어 줄 것을
애써 지우려하지


한심한 줄도 모르고
스스로를 깨끗이 지우려하지 [옮긴 글]

 

 

세월은 정말이지 부지런하지요?
가끔은 쉬어 가도 좋으련만 그죠?

오늘은 커피를 한 모금씩 음미하며
잠시 분주함도 뒤로 하고
쉬어가는 시간 가져보지 않으시려는지요?

우리들의 삶은 휴식을 즐기는 여유가 있을 때
삶을 더 멋지게
펼쳐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미소 지을수 있는
고운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2013년3월19일 화요일에..............................

출처 : 봄의화신
글쓴이 : 봄의화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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