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래 詩人님 [스크랩] 때 이르게 핀 진달래를 보고 ° 키키 ♤ 2016. 5. 20. 15:25 때 이르게 핀 진달래를 보고 눈물나도록 삭막하고 슬픈 계절에 감각도 잊은 선홍빛의 진달래꽃을 보네 왜 이리도 일찍 피어 났는지 하도 반갑고 신비해서 요리 보고 조리 보아도 분명 진달래 꽃이구나 이렇게 반가운 꽃과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여 나는 꽃으로 노래하고 꽃은 내 아픔 쓰다듬어 밤이되면 그리움되어 꿈속에서 만나고 별빛 일렁이는 하늘보며 또 앵혈(櫻血)을 토해 내겠지 15. 12. 28. 운성 김정래 출처 : 시와 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곳글쓴이 : 시인 김정래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