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로 가는 길에
/ 이 양 섭
하늘을 보니
가을 소리가 들려 온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
뒹구는 나뭇잎 사이로
흰 구름이 서 있다
내 속심 가득 채워
풍년 노래 불렀는데
마음 한잎 거품 되었다
비도 내리고
바람이 불어
천지가 흔들리는 날
우리들 인생은
아무것도 모른채
욕심만 부렸구나
가을 이구나
내가 서 있는 오늘이
2012/9/1
출처 : leesup2000 입니다`
글쓴이 : 63k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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